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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상습 폭행·성추행 교사 8명 고발

2016.06.29 오전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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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있는 장애인 재활 시설에서 상습적인 가혹 행위가 잇따라 관련 교사들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재활 시설에 입주한 장애인들의 인권 침해 상황을 직권 조사해 교사 8명을 폭행과 성추행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또, 해당 자치단체에 시설장 교체와 직원 징계, 인권교육 시행 등을 권고했습니다.

인권위 조사 결과 지난 2010년부터 5년 동안 중증 장애인 14명이 심한 학대를 받았으며, 특히 일부 교사는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하실로 끌고 가 둔기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웅래[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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