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직 사퇴..."모든 책임 지겠다"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상임공동대표가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이번 사태에 관련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이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라며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매번 책임져야 할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온 것도 그 때문이라고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동반 사퇴한 천 공동 대표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을 사퇴한다면서 앞으로도 당과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