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새누리 불체포특권 포기·세비동결...수용될까?

2016.06.30 오후 07:17
background
AD
■ 이종근 / 데일리안 편집국장, 최단비 / 변호사,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김희옥 /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첫걸음이 바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라고 생각합니다. 혁신비대위는 어제 8촌 이내 친인척 보좌진 채용과 보좌진 허위 임용 및급여 유용을 금지하는 사항을 당 소속 의원들께 보냈습니다.]

[앵커]
우리 시청자 여러분, 감동이 좀 느껴지십니까? 그런데 저는 별로 감동이 안 느껴져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이 얘기 처음 듣는 얘기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인터뷰]
교수님, 벚꽃엔딩이란 노래 아시죠? 벚꽃엔딩 노래가 언제 나오죠? 벚꽃이 필 때 나오죠. 그러면 벚꽃이 지면 그 노래 다시 나옵니까? 안 나오죠. 캐럴도 마찬가지죠. 지금 특권 내려놓겠다, 이 얘기가 나오는 것은 20대 국회가 시작되는 구나 이렇게 느끼시면 되고요. 사실 20대 국회 끝날 때 쯤이면 이 얘기 쏙 들어갈 겁니다. 때맞춰 나오는 유행가 딱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는 게 늘 되풀이 되거든요. 17대도 똑같은 법 하겠다, 18, 19대 똑같이 되풀이 되지 않습니까.

[앵커]
그렇죠.

[인터뷰]
국민들을 그리고 언론인들을 냉소하게 만든 정치권은 반성해야 될 것 같고요. 이번만은 다를 것 같습니다.

[앵커]
긍정적인 자세 좋습니다.

[인터뷰]
왜냐하면 이번에 국민들이 보좌진들 가족 채용이라든가 내지는 후원금을 유용해서 본인들이 보좌관들에게 후원금을 받는행위라든가 이런 것에 대한 예전에는 관행으로 이해될 수 있는데 지금은 납득할 수 없는 비상식적이다라는 역풍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 이 문제만큼은 분명히 법제화해서 특권에서 가장 중요하게 문제됐던 불체포 특권은 권위주의 독재정권과 싸울 때 국회의 독립성을 보존하기 위해서 강화된 측면이 있는데 지금은 이미 권위주의시대가 아니지 않습니까. 따라서 불체포 특권부터 시작해서 보좌진 가족 채용 문제 이런 제도적 개선이 이번에는 이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서영교 의원 징계는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서영교 의원은 지금 현재 가장 강력한 중징계를 하겠다고 당무감사원에서 결정을 해서 징계절차만 남았는데 가장 큰 중징계는 출당이나 제명조치일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렇게 당에서 출당이나 제명하는 불명예를 받기 전에 서영교 의원이 이번 사태의 중요성, 그동안 그렇게 사랑하는 당이라고 한다면 당을 위해서 먼저 정치적으로 결단하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앵커]
잘 알겠습니다. 서영교 의원,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될지 모르지만 어쨌든 출당을 하든 탈당을 하든 의원직은 계속 유지가 되죠, 비례대표가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되는지 저희가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3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2,93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236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