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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여고생 성관계 파문, 잘생긴 경찰 배치 잘못"

2016.07.06 오전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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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학교전담경찰관과 여고생 간 성관계 파문과 관련해, 경찰 홍보 기준에 따라 잘생긴 경찰을 배치할 때부터 예견됐던 일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표 의원의 지적이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습니다.

해당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표창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학교 폭력 전담경찰관의 선발 기준을 인지도와 호감도, 두 가지로 평가합니다. 그래서 여학교에는 잘생긴 젊은 남자 경찰관, 남학교에는 예쁜 여자 경찰관, 결국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은 예견돼 있었고요. 아울러 경찰관들에게 부여되는 가장 높은 것이 홍보 점수입니다. 이런 것들이 이 사건을 만들어 냈고 은폐하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황교안 / 국무총리 : 의원님의 평가는 과대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경찰이 그렇게 왜곡된 목표를 가지고 일을 추진한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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