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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방류량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

2016.07.06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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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수위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현재는 북한의 황강댐 방류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황강댐 방류 이후에도 남방한계선의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2m 안팎을 유지하며 위기 경보가 처음 발령되는 기준인 7.5미터를 여유 있게 남겨놓고 있습니다.

임진강 군남댐 수위도 어제 내린 장맛비에 평소 수준보다 3m 정도 높아진 뒤, 27m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현재 군남댐 수문 13개 가운데 7개를 열어 수위 조절을 하고 있으며 군남댐 수위가 27.5미터를 넘어서거나 필승교 수위 상승 속도가 빨라지면 수문을 더 개방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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