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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 유혹한 뒤 금품 훔쳐...경찰 추적

2016.07.11 오전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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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이 택시 기사를 유혹한 뒤, 차 안에 있던 금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택시 안에 있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여성 A 씨를 쫓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3일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택시 운전기사에게 성관계를 제안한 뒤 휴대전화를 두고 왔다며 가져다 달라고 속여 기사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차 안에 있던 현금 16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를 확보해 A 씨의 신원 추적에 나섰고, 비슷한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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