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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부지 '설' 난무...공개 시기 저울질

2016.07.11 오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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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당국이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부지의 공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논란만 커질 수 있다고 보고 한미 공동실무단의 선정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부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권민석 기자입니다.

[기자]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해온 한미 공동실무단은 지난달 말, 이미 사드 배치 부지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제 보고서 작성을 비롯한 행정 절차와 막바지 기술 검토, 확정된 부지를 언제 발표할지만 남았습니다.

[한민구 / 국방부 장관 : 공동실무단은 여러 검토한 부지 중에서 가용 부지에 대한 의견 정리가 끝난 것입니다.]

군 당국이 사드 배치 지역을 철저히 함구하는 사이 혼란이 가중되며 '제3의 후보지'까지 등장했습니다.

경북 성주는 우리 공군의 방공포대가 운용되고 있다는 이유로, 경남 양산은 옛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이 퇴역한 이후 부지가 비어 있어 사드 배치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한미는 주민 반발을 고려해 새로 땅을 매입하기보다 기존 군 부지를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자파 우려를 의식해 사람이 살지 않는 산 위에 사드 레이더를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이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여 상대적으로 중국과 가까운 지역은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달 안으로 사드 배치 부지를 발표할 계획이지만, 어느 곳이 되든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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