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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실적 제한적"...닌텐도 주가 하한가

2016.07.25 오후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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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개발사 닌텐도가 이 게임에 따른 실적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고백한 영향으로 주가가 하한가까지 폭락했습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닌텐도의 주가는 전날보다 17.72% 떨어진 2만3천220엔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닌텐도는 앞서 일본에서 포켓몬 고가 출시된 지난 22일 이 게임으로 인한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 실적 전망치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는 포켓몬 고로 벌어들이는 돈이 거의 없다고 자인한 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닌텐도는 포켓몬 고의 개발사이자 배급사인 나이앤틱의 지분 일부를 보유했고, 포켓몬 캐릭터의 판매·관리를 맡아온 포켓몬컴퍼니의 지분 32%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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