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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불법 전매한 공무원 얼마나 될까?

2016.07.26 오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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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 전매한 의혹이 있는 공무원 등에 대해 검찰이 소환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매매를 알선한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수상한 거래가 5백 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불법 전매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 전매한 혐의로 부동산 중개업자 27명을 입건했습니다.

이 가운데 중개 건수가 수십 회에 달하는 7명은 구속기소 했습니다.

중개 보조인 등 더 조사할 대상이 남았다지만, 사실상 부동산 중개업자 수사는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수사의 초점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불법 거래에 가담했는지 밝히는 것.

자료 분석을 통해 불법 전매가 의심되는 거래 5백여 건이 추려졌습니다.

전매 제한 기간에 분양권 매매가 이뤄진 경우입니다.

검찰은 파악된 매도인 중에 일반인이 훨씬 많지만 공무원도 상당수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10명 넘는 공무원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는데, 혐의가 입증돼 입건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특히 이전 부처 공무원은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 분양받았다는 점에서 불법 거래가 확인되면 국민적인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검찰은 관련자를 모두 소환 조사해 분양권 불법 전매 행위를 가려낸 뒤, 혐의가 확인되면 일괄 사법처분할 계획입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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