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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 라이언 등 美스타 100여명 "트럼프 안돼"

2016.07.27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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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멕 라이언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 줄리안 무어 등 미국 문화계 인사 100여 명이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입성을 막기 위해 나섰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은 이들이 한 진보정치단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미국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신들을 트럼프를 무너뜨리기 위해 뭉친 예술가 연합이라고 소개하며 시민들이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반대운동에는 라이언과 무어, 그리고 제인 폰다 등 유명 배우들 이외에 진보적 다큐멘터리로 잘 알려진 감독 마이클 무어 등도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우리의 의무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어떤 위험이 있는지, 또 그의 출마로 어떤 실질적인 위협이 제기되는지 관심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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