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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딸 체벌 장면 생중계한 美 여성 논란

2016.07.27 오후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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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여성이 10대 딸을 훈계한다며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 주 서배너 시에 사는 샤나비아 밀러는 지난 주말 16살 된 딸 니아 그린을 막대기와 손으로 마구 때리는 장면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했습니다.

밀러는 딸을 쫓아가 구석으로 몰아넣고 4분 넘게 얼굴 등을 사정없이 때린 뒤 시청자들에게 해당 영상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밀러는 딸이 페이스북에 남자친구 사진과 함께 성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아직 엄마한테 말하지 못했다고 쓴 글을 발견한 뒤 격분해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체벌 영상이 공개된 뒤 온라인에서는 엄마인 밀러에 대해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밀러는 "체벌이 사랑의 표현이었다"며, 온 마음을 다해 딸을 사랑할 것이라고 해명했고, 그린도 "엄마가 왜 그랬는지 이해한다"고 옹호했습니다.

경찰은 밀러를 처벌해달라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직접 모녀를 찾아가 상담했지만, 딸 그린의 요청에 따라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처리하고, 주 아동가족부로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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