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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포도모임' 내달 발족..."계파 초월한 포용적 보수"

2016.07.28 오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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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내에서 계파를 초월해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지향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임이 8월 전당대회 직후 공식 출범합니다.


4선 중진의 나경원·신상진 의원 등은 당의 통합과 혁신을 위한 '포용과 도전' 약칭 '포도 모임'을 발족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모임은 다음 달 10일 국회에서 창립세미나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모임에 참여한 의원은 나 의원과 신 의원 외에 김세연, 황영철, 강효상, 김종석 의원 등 10여 명입니다.

이들은 한 달에 2차례 조찬모임을 열어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장기적으로는 보수개혁을 통한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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