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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찰관 2명 또 피격...보복 악순환 심화 우려

2016.07.30 오전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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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경찰관을 저격하는 사건이 또 발생해 경관 1명이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입니다.

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캘리포니아 주 남부 샌디에이고 거리에서 총성이 난 건 현지시각 28일 밤 11시쯤.

경관 2명이 타고 있던 경찰차가 도로에 선 직후 2명 모두 총을 맞았는데, 1명은 숨졌고 한 명은 수술 끝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지원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총격전 끝에 용의자 1명을 붙잡았습니다.

[쉘리 짐머만 / 샌디에이고 경찰서장 : 용의자는 멕시코계 성인 남성이며 총을 맞아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또 헬기와 경찰견 등을 동원해 9시간 동안 추가 용의자 수색을 했지만, 다른 용의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불안감으로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오스카 고메즈 / 주민 : 20명 정도의 경찰관과 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 다녔어요. 이 마을에서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그런 광경이었어요.]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지만 용의자의 부상도 심해 아직 정확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댈러스와 배턴루지에 이어 이달에만 미국 내 3곳에서 20명의 경관이 총에 맞아 9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건도 고의적인 총격으로 밝혀진다면 악순환의 고리가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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