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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반바지에 검은 점퍼...넥타이로 목매"

2016.08.26 오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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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신을 수습한 경찰은 이 부회장이 넥타이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는데요.


발견 당시에는 본인 명함과 주민등록증만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형대용 / 경기 양평 서종파출소장 : 넥타이 그리고 끈으로 목을 맨 것 같아요. 근데 넥타이가 체중에 의해 끊어져서 밑으로 내려온 것 같습니다. 이쪽에 롯데 우산이 있었고요. 이쪽에 변사자가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지갑에 명함하고 주민등록증만 있었어요. 차림은 반바지에 검은 점퍼요. 모자 그런 건 없었어요. 우산만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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