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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계 대부 구봉서 조문 행렬...송해 "아우들이 뛰겠다"

2016.08.28 오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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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희극계 대부이자 한국 1세대 코미디언 구봉서 씨가 어제 향년 90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에는 이제 최고령 코미디언으로 남은 송해 등 연예인들이 이틀째 줄지어 조문했습니다.

이연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막둥이'로 큰 사랑을 받아온 희극계 대부 구봉서 씨의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에는 이틀째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영정 사진 속 고인의 온화한 미소를 바라본 후배는 그리운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불러봅니다.

고인과 함께 대표적인 원로 코미디언으로 불리는 89세 송해는 한 살 위 선배가 닦아놓은 희극계의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합니다.

[송해 / 코미디언 : 편히 쉬시고 아우들 후배들은 그 길을 따라 또 타인에게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우리 희극 발전을 위해서 뛰겠습니다.]

70년 코미디 인생 속에는 고인이 추구하고자 했던 철학과 소신이 분명했습니다.

[구정회 / 고 구봉서 씨 아들 : 슬픔 없는 코미디는 코미디가 아니라고 말씀하셨고요. 코미디와 슬픔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항상 말씀하셨어요.]

어려웠던 시절 1960년대 한국 코미디 전성시대를 열며, 대중들에게 위로와 재미를 선사했던 고인의 빈자리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김병만 / 코미디언 : 별이 졌다고 생각하죠. 후배들도 모두 놀랐습니다.]

고인은 장지로 정해진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영면하게 됩니다.

YTN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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