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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재촉하는 비...가뭄·녹조 걱정 덜어준 단비

2016.08.28 오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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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과 영남 등 전국 곳곳에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폭염과 가뭄으로 메말랐던 논밭을 적셨고, 골칫거리였던 낙동강 녹조도 이번 비에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들판을 촉촉이 적십니다.

바짝 메말랐던 논과 밭은 새벽부터 내린 빗줄기에 흠뻑 젖었습니다.

농민들은 내리는 비를 우산과 우의로 막으면서 논밭으로 나섭니다.

내리는 비 탓에 작업은 번거롭지만, 오랜만에 농작물을 적신 비가 반갑기만 합니다.

[이광식 / 경북 영천시 금호읍 : 처서도 지났는데 기온이 38~9도로 올라갔습니다. 지금 이 비로 해서 과일나무에 진짜 단비죠. 단비입니다.]

'녹차 라테'라고 불릴 만큼 올여름 녹조로 몸살을 알았던 낙동강.

녹색 페인트를 풀어 놓은 것처럼 기승을 부렸던 녹조로 이번 비로 많이 사라졌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창녕함안보 등 낙동강 수계 8개의 구간 전체에서 녹조 현상이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금강, 영산강도 녹조 띠가 사그라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현철 / 한국수자원공사 창녕·함안보 : 최근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비가 오면서 수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 영향으로 녹조가 많이 사그라들었습니다.]

여름 내내 이어졌던 가뭄과 녹조를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마른 대지를 적신 반가운 단비가 가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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