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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여왕' 40대 미국서 체포...국내 송환 진행

2016.08.30 오전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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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며 미국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대량 유통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한미 사법공조로 미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국내에 마약을 대량 밀반입한 혐의로 41살 J 씨에 대해 송환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리스'라는 가명으로 활동해 온 J 씨는 앞서 적발된 국내 마약 사범들에게 공급책으로 지목된 인물로, 한미 사법당국은 '마약 여왕'으로 불리는 이 여성을 1년 넘게 추적한 끝에 지난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검거했습니다.

검찰은 법무부를 통해 범죄인인도 청구 절차를 밟아 이르면 다음 달 안에 J 씨를 국내로 송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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