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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고 휩쓸리고...영남 '물 폭탄' 피해 속출

2016.09.03 오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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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2호 태풍 '남테운'의 간접 영향으로 영남지방에 이틀 동안 최고 300mm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다리를 건너던 20대 남성이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실종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북 영덕군 7번 국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도로가 토사로 뒤덮였습니다.

굴삭기가 쉴 새 없이 흙을 걷어내고 차량은 한 개 차선으로만 조심스럽게 지나갑니다.

오전에 발생한 산사태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포항방면 하행선이 한때 모두 통제됐습니다.

아침 7시쯤 울산에서는 다리를 건너던 23살 최 모 씨가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최 씨가 건너던 다리는 비가 오면 잠기는 잠수교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통행이 금지된 상태였습니다.

구조 당국은 200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해 실종된 최 씨를 찾고 있습니다.


태풍 '남테운'의 간접 영향으로 영남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틀 동안 최고 28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저지대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겼고 주차장 축대가 무너지는 등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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