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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인력 유출 심각...5년 442명 중도 전역

2016.09.06 오전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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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조종사들의 인력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민주 김병기 의원이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 사이 전역한 영관급 조종사는 617명으로 이 가운데 71%인 442명이 자발적으로 중도 전역했습니다.

특히 2011년 46명에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90명이나 됐고, 올해 5월까지만 71명이 스스로 군복을 벗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숙련된 공군 조종사 한 명 육성에 100억 원이 투입되는 만큼 공군 전력 유출을 막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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