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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약이 샬럿 격렬시위의 매우 큰 요인" 발언 논란

2016.09.23 오전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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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경찰의 총격에 의한 흑인 사망사건이 발생한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의 격렬시위 사태와 관련해 시위대의 마약을 한 요인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트럼프는 미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국가적 범죄 대책을 주제로 연설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밤에 TV에서 보는 격렬시위의 매우 큰 요인은 마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일부 시위대가 마약을 한 상태에서 폭력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무법 행위에까지 관용을 베풀 동정심은 없다며 범죄와 폭력은 트럼프 정부에서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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