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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돌발상황' CCTV가 자동 추적한다

2016.09.27 오전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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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차로에서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CCTV가 자동으로 현장을 포착하는 지능형 시스템이 청주에 처음으로 구축됐습니다.


이 시스템으로 교통사고 증거 확보는 물론 교통 신호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과 직진 차량이 부딪칩니다.

잠시 뒤 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에 알람이 울리더니 사고 현장을 CCTV가 자동으로 추적해 영상을 확대합니다.

경찰은 긴급히 순찰차를 현장으로 출동시킵니다.

청주시와 충북지방경찰청이 전국에서 최초로 구축한 교차로 돌발상황 관리시스템입니다.

[신철연 / 청주시 건설교통본부장 : 교통 정체라든지 이런 것이 긴급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것을 자동 시스템에 의해서 저희한테 감지가 돼서 알람을 알려주면 그 상황을….]

24개 교차로에 설치된 이 시스템은 교통사고는 물론 낙하물처럼 교차로 내에서 일정 시간 사물이 머물 때 자동으로 현장을 추적합니다.

이후 현장을 확대해서 관리원에게 보여주는데 30~50m 떨어진 현장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의 수동 작동과 달리 CCTV가 자동으로 현장 상황을 보여주기 때문에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녹화와 검색, 전 방향 교통량 측정 기능도 갖추고 있어 사고 발생 시 영상 증거 수집과 신호체계 개선 등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인규 / 충북지방경찰청 교통계장 : 교통량 측정이 방향별로 정확하게 측정되기 때문에 그 데이터값을 신호 현시, 신호시간 부여에 정확하게 반영을 할 수 있는….]

청주시와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능형 교차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지역 내 교차로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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