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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갯벌에서 소라 잡던 30대 해경에 구조

2016.10.01 오후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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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 소라를 잡으러 나갔던 30대가 물에 빠졌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평택 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새벽 0시 45분쯤 경기도 안산시 대부북동 시화호에서 물에 빠져 표류 중이던 32살 김 모 씨를 구조했습니다.

김 씨는 어젯밤 10시쯤 물이 빠진 시화호에 소라를 잡으러 갔다가 물이 차오르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물에 빠졌습니다.

해경은 밤에 갯벌에서 불빛을 이용해 소라 등 어패류를 잡는 이른바 '해루질'을 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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