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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장노년층 목디스크 조심

2016.10.16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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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에서도 스마트폰을 쓰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장노년층은 목 근육과 뼈의 퇴화가 시작되는 나이어서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목디스크 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소 업무 때문에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51살 남종우 씨.

몇 년 전부터 목과 어깨에 통증이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러운 퇴화 조짐으로 보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는 자고 일어난 후 목을 돌리기도 불편해지면서 병원을 찾았는데 결국 목디스크 진단을 받았습니다.

[남종우 / 목디스크 환자 : 아침에 일어나면 목에서 소리가 나서 좀 겁도 나고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지금 진료를 받게 됐습니다.]

지난해 목디스크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325만여 명인데 50세 이상이 전체의 60%를 차지했습니다.

장노년층 환자가 많은 이유는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난 데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50대 스마트폰 사용자는 지난 2013년 47%에서 2014년에는 62%로, 60대는 10%에서 16%로 많이 증가했습니다.

50대 이상의 스마트 폰 사용 시간도 2014년의 경우 하루 평균 1시간 40분이 넘었습니다.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은 목의 근육과 뼈에 퇴화 현상이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스마트폰 사용에 더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장노년층은 오십견과 목디스크를 혼돈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습니다.


[이학선 / 신경외과 전문의 : 장노년층의 경우에는 오십견과 같은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는데 어깨를 치료해도 증상이 지속된다든지 목과 등 팔이 저린다든지 할 경우에는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50대 이상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볼 때도 눈높이에 맞춰 써야 목디스크 등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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