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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미끄럼틀 '어린이 겨냥한 소주병 테러'

2016.10.18 오후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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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미끄럼틀 '어린이 겨냥한 소주병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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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어린이 놀이터 미끄럼틀대 사진입니다. 잘 보면 소주병으로 보이는 병 조각이 구멍 사이에 박혀있습니다. 누군가 판에 병을 거꾸로 박아놓고 깨 놓은 겁니다. 병 입구가 구멍 사이에 박혀 날카로운 단면 때문에 위험해 보입니다.


이 사진을 올린 트위터 이용자는 "바로 놀이터 관리과에 신고했지만 화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한 개도 아니고 두 개를 연달아 박아놓고 병을 깨 놓은 건 누군가 다치기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진다는 겁니다.

설령 고의가 아니었다고 치더라도, 어린이들이 노는 놀이터에서 술을 마시고 쓰레기를 내버려 두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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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미끄럼틀

지난 3월 영국에서는 아기 기저귀 교환대에 누군가 압정을 설치해 아기가 다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7월에는 대구의 한 놀이터 근처 화단에서 흙장난하던 아이들이 염산과 같은 독극물에 화상을 입어 119가 출동했습니다.

특히 해당 장소들은 모두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를 겨냥한 테러로 의심되기 때문에 놀이터 CCTV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놀이터에서 술을 마시는 것도 문제지만, 일부러 그랬다면 정말 무섭다. (범인을)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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