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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변경 차에 '쾅'...보험 사기 10명 검거

2016.10.21 오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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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로 일부러 사고를 내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배달용 오토바이를 타고 고의로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배달원 20살 김 모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16차례 걸쳐 보험사로부터 모두 3천9백만 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13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이들은 서울 강북구·성북구·동작구 일대에서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골라 오토바이로 들이받은 뒤 다쳤다며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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