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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뉴스] 40~60대 중장년 남성들의 '나눔의 하모니'

2016.10.21 오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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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속의 합창단, 40~60대 중장년 남성 20명이 모여 만든 그린비 남성합창단입니다.


그린비는 그리운 선비를 뜻하는 순우리말인데요.

지난 2013년, 음악에 대한 꿈을 가슴에 묻어둔 채 생업에 종사해온 아버지들이 모여 아마추어 합창단을 결성했고, 매주 일요일 모여 하모니를 이뤘습니다.

처음엔 불협화음이던 20명의 목소리는 점차 조화를 이뤘고, 지금은 정기연주회는 물론 매달 한 차례씩 병원과 요양원 등을 찾아 무료 공연도 하고 있는데요.

단원들은 중년의 삶에, 음악을 통해 찾은 기쁨과 활력을, 남은 평생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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