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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지하철에 불나면? 대피 훈련 실시

2016.10.25 오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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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 지하철 화재, 올해로 어느덧 13년이 지났는데요.


다시는 이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하철 화재 대피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한동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2003년, 대구 중앙로역 지하철 화재.

방화범이 전동차에 불을 지르면서 192명 사망, 151명 부상이라는 끔찍한 참사가 빚어졌습니다.

[사상자 가족 (2003년 사고 직후) : 문이 열렸다가 닫혔대. 살려달라고 하면서…. 그게 끝이에요. 집사람입니다.]

이런 대규모 화재 참사를 막기 위해 서울 지하철 8호선 잠실역에서 화재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방화범이 전동차에 불을 지르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국토부, 국민안전처 등 13개 기관이 참석했습니다.

화재 직후 불을 끄고 다친 승객들을 이송하면서 훈련 절차를 숙지했습니다.

도시철도공사는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화재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승호 / 서울도시철도공사 안전총괄실장 : 저희가 갖고 있는 안전 매뉴얼이 실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이런 반복 훈련을 통해서 매뉴얼을 보완해서 실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다만, 시나리오가 정해진 훈련이었기 때문에 실전에서의 돌발 상황 대응 능력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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