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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임원 등 줄소환...독일 주택 자금 출처 주목

2016.10.25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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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는 검찰이 전경련 임원 등 관계자들을 줄소환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 씨가 독일에서 주택 여러 채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이 자금의 출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실상 최순실 씨 관련 특별수사팀을 꾸린 검찰이 관계자 소환을 이어가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경련 임원 이 모 씨와 최순실 씨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K스포츠재단 노 모 부장 등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노 부장은 앞서 검찰 조사를 받은 박 모 과장과 함께 최순실 씨와 최 씨 딸의 독일 거처 등을 알아보며 최 씨를 가까이에서 수행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대기업들이 774억 원을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최순실 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또 논란이 불거진 뒤 재단을 해산하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등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씨 모녀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사들인 호텔과 주택 3채 등 부동산의 자금 출처도 관심입니다.

앞서 최 씨는 서울 강남과 독일 등지에 본인이 세우거나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비밀 회사들을 차려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과 사업 목적이 유사한 이 회사들을 통해 마련한 자금이 부동산 매입에 사용됐다는 의혹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검찰은 국내외에 걸쳐있는 최 씨의 비밀 회사와 두 재단 사이의 수상한 자금 거래를 쫓고 있지만 해외 계좌여서 추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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