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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쌍둥이 선물은 한국시리즈 우승"

2016.10.29 오전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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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디어 한국시리즈 막이 오릅니다.


과연 이번에는 뜨거운 방망이 대결이 펼쳐질까요?

올 시즌 화려하게 비상하며, 두산의 중심 타자로 떠오른 이 선수의 손끝에 달려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장 인터뷰, 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Q. 팀 내 한 시즌 최다 타점을 기록했는데?
[김재환 : 정말 영광스럽고 자부심을 느낄만한 기록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려고 생각합니다.]

Q. 한국시리즈 각오는?
[김재환 : 선수라면 당연히 한국시리즈에 나가는 게 꿈꾸는(무대일 테고) 모든 선수가 그런 것 같고요. 나가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Q. 중심타선으로서 부담감은?
[김재환 : 부담감이 있다거나 긴장이 된다거나 그런 건 아직 없는 것 같고 조금 설렌다고 해야 하나? 나름대로. 그런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Q. 가장 많이 지적받고 고치려고 했던 점이 무엇인가요?

[김재환 : 좀 어렵게 말씀드려도 되나? 배트가 나올 때 스타트를 걸 때 움직임이 너무 많아서 그걸 고치는데 중점을 둔 것 같아요. 스윙 아크가 워낙 크니까 뒤만 좀 잡으면 되지 않을까.]

Q. 힘든 시기도 있었고, 안티 팬도 있잖아요. 어떻게 이겨냈는지…

[김재환 : 이겨낸다고 생각하기엔 그렇고요. 욕먹는 것은 제가 감수해야 할 부분이니까 항상 죄송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보답이라고 해야 하나?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항상 준비 계속하고 그런 마음으로 했던 것 같아요.]

Q. (쌍둥이) 태어나고 거의 못 봤겠네요?

[김재환 : 전 출산할 때도 못 봤어요. 선뜻 가겠다고 말 할 입장도 아니고 (구단에) 제가 얘기 안 했어요.]

[김재환 / 두산 일본 전지훈련(지난해 11월) : 쌍둥이 아빠가 됐는데… (태어난 지) 열흘 정도 됐는데 영상으로는 봤는데 아직 실제로는 못 봐서 많이 궁금하네요. 많이 궁금한데 빨리 한국 가서 (쌍둥이) 보고 싶다.]

[김재환 : 제가 (작년) 12월에 한 달 동안 같이 키워봤는데 죽을 것 같아요.]

Q. 지금 몇 살이죠?
[김재환 : 저요?]

Q. 아니. 쌍둥이
[김재환 : 이제 11개월 됐어요.]


Q. 한국시리즈 우승해서 돌 선물로…
[김재환 : 꼭 좋은 성적이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Q. 팬들에게
[김재환 : 올 시즌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는데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한국시리즈 준비 열심히 해서 거기에 보답하는 성적 나올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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