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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 동참

2016.11.05 오전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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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서울연극협회는 어제 박근혜 정권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예술가의 성장판을 잘라 낸 범죄자임이 드러났다며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출판인들은 국가 권력을 어떤 법적 근거도 없이 타인과 분점한 대통령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박 대통령의 즉각 사임 또는 직무 정지 선언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작가회의도 시국선언문을 내고 박 대통령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요구했고, 한국춤비평가협회도 박근혜 정부의 총체적 실정은 국가원수의 권위 상실이라며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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