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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벌이다 아내가 남편 흉기로 찌른 뒤 자해

2016.11.17 오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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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새벽 2시쯤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벌이던 아내가 남편을 찌르고 자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집에서 술을 마시던 김 모 씨 부부가 부부싸움을 벌이다 아내가 남편의 다리를 흉기로 찌른 뒤 자신도 자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편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아내도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부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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