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수입차 15개사 전체를 대상으로 인증서류 조작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이번 달 발표될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현재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사전 조사를 의뢰해 그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경우 업체별로 본사에 인증서류를 요청하는 등 추가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 이후 환경부는 닛산과 BMW, 볼보 등 수입 차량의 자동차 인증 때 확인검사를 확대하는 등 인증 절차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부는 벤츠와 포르셰의 인증서류 조사 결과 조작 사실을 확인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위반 사실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달 말에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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