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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비리' 남상태·이창하 추가 기소

2016.11.24 오후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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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의 전방위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이창하 씨를 추가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대우조선해양 공사와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남상태 전 사장과 이창하 씨를 추가 기소했습니다.

남 전 사장 등은 지난 2007년 9월부터 지난 2014년 1월까지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건설 공사도급과 관련해 4억 2천여만 원의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지난 2006년 7월부터 2년 넘게 대우조선해양건설 조 모 이사와 공모해 협력업체로부터 10여억 원을 받은 이창하 씨의 형 이 모 씨도 지난 21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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