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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방역대 벗어난 농장 오리 집단폐사

2016.11.25 오후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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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 발생 지역의 방역대를 벗어난 충북 삼성면의 한 농가에서 종오리가 집단 폐사해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음성군 삼성면 용대리의 한 농장에서 8천 400여 마리의 종오리가 집단 폐쇄해 간이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의 오리와 이 농장 반경 500m 내 닭과 오리를 모두 매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이 농장은 지난 17일 처음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은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 지점과 10㎞ 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첫 감염농가 발생 이후 현재까지 닭과 오리 56만6천여 마리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김동우 [kim1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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