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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8년 만에 감산 합의...하루 120만 배럴 ↓

2016.12.01 오전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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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8년 만에 처음으로 산유량을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공급과잉 속에 50달러 밑에서 맴돌던 국제유가가 다시 오를 전망입니다.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석유수출국기구 OPEC 총회.

14개 회원국 대표들 간 회의는 오후 늦게야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하루 생산량을 3,250만 배럴로 120만 배럴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시기는 내년 1월부터입니다.

[모하메드 알사다 / OPEC 의장 : 회원국 대표 여러분과 함께 큰 진전을 이뤘습니다. 이번에 역사적인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48만6천 배럴을, 이란은 18만 배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사우디는 양보하고, 국제제재 이전 수준의 생산량을 고집한 이란의 입장은 반영된 셈입니다.

이번 타결로 유가는 다시 오르겠지만, 속도는 더딜 전망입니다.

[사이먼 프렌치 / 경제학자 : 유가가 1배럴에 50달러 이상으로 조만간 오르고 60달러대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비회원국인 러시아도 OPEC과 발을 맞추겠다고 시사했던 대로 석유 생산량을 줄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유가는 2014년의 절반 이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막판 감산 합의로 자칫 30달러대까지 떨어지는 파국을 피해갈 수 있게 됐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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