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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적 PC 해킹 포르노물 심어"

2016.12.13 오전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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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정적의 개인 컴퓨터에 아동 포르노를 심는 등 해킹이 거짓 정보를 심는 데까지 확장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영국으로 망명한 블라디미르 부코프스키가 아동 포르노물을 만들고 소유한 혐의로 영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코프스키는 그러나 러시아 정보당국이 자신의 컴퓨터에 아동 포르노물을 심었고 새로운 정적 제거 방법의 희생양이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해킹이 과거에는 정보를 빼내는 데 목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거짓 정보를 심는 데까지 확장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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