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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도덕 교사가 수업 중 학생에게 성희롱 의혹

2016.12.14 오후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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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한 사립중학교에서 도덕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학생들은 교사 A 씨가 수업 중 학생들에게 '안경 쓰고 벗는 모습이 섹시하다'거나 '야동에 나올 것 같이 생겼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 측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희롱 피해 전수 조사를 마쳤고, 해당 자료를 경찰에 넘겼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학생들의 시험이 끝나는 다음 주부터 피해자 조사를 하고 이후 A 씨를 부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부터 병가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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