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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 아니었어?...'까탈스럽다·주책이다' 표준어 인정

2016.12.28 오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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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탈스럽다", "주책이다" 흔히들 쓰는 표현이지만, 그동안 표준어가 아니었는데요.

이 표현들이 이번에 표준어로 인정됐습니다.

조건이 복잡하고, 취향이 특이하다는 의미의 '까탈스럽다'는 그동안 '까다롭다'가 표준어였습니다.

또, 일정한 줏대가 없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주책이다'라는 표현은 그동안 '주책없다'로 바꿔서 써왔습니다.

국립국어원은 '까탈스럽다'의 경우 기존 표준어와는 뜻이나 어감이 다르고, '주책이다'의 경우 문법에 어긋난 표현이 아닌 점을 인정해 이번에 표준어로 등록하기로 했습니다.


국립국어원은 같은 이유로 매우 푸짐하다는 의미의 '걸판지다'와 마음에도 없이 겉으로만 우는 울음인 '겉울음', 실을 한데 뭉친 '실뭉치'도 이번에 함께 표준어로 등록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표준어는 내년 1월 1일자로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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