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호헌은 수구파 논리"...文 겨냥 직격탄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헌법을 바꾸지 않겠다는 것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그대로 끌고 가겠다는 것으로, 호헌은 수구파의 논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오늘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린 고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 5주기 추모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나라의 틀을 바꾸자는 게 광장의 민심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금 대통령 임기 단축을 말한다면 다음 정부는 과도정부라는 의미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한 데 대한 비판입니다.

손 전 대표는 이어 곧 호헌파 수구세력에 대항해 나라의 새로운 틀을 만들기 위한 국민주권개혁회의를 만들겠다며, 개혁세력을 전체로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