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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정호성 오후 소환 통보...출석 미정

2017.01.04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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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검팀이 오늘 오후 구속된 최순실 씨와 정호성 전 비서관을 불러 조사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특검은 다만, 이들이 아직 출석에 응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불출석 사유서 등을 제출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특검은 최 씨가 건강상의 이유를 핑계로 조사를 거부하는 사례가 반복되면, 체포 영장 등을 발부받아 강제구인에 나설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특검은 두 사람을 불러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비선 진료 등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 전반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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