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바이오헬스'가 선도 한다

[앵커]
바이오 분야는 인류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미래 유망기술로 꼽히고 있습니다.

바이오헬스가 4차 산업혁명을 촉발하는 미래 기술로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모바일 인공지능 진단기술입니다.

모바일 기기안에 센서를 장착해 데이터와 문자, 음성, 통신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질병의 예방과 진단, 관리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IT와 BT의 융합 결과물입니다.

암은 물론 각종 질병을 진단하고 질병의 원인 추적과 치료 경과 관찰, 감염성 질환의 전파 차단 등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래 유망기술입니다.

[하태환 / 생명공학연구원 위해요소감지연구단장 : 말라리아 혹은 뎅기열, 앞으로 우리나라가, 우리나라에서 이제 유행 가능성이 있는 그러한 질병들을 손쉽게 검출할 수 있는 센서를 제작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비싼 장비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센서를 만들어 바이오헬스 분야를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4차 산업혁명을 맞아 IoT, 이른바 사물인터넷 관점에서 바이오헬스 역시 실용화가 다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이오 기술이 사무실과 병원, 산업체, 공항, 가정 등 우리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바이오헬스 이슈를 선도하는 미래 유망기술은 고급 인력과 함께 첨단 장비가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의료 실현을 위해서는 빅데이터에 근거한 미래기술 예측과 일상생활 속에서 바이오헬스가 다양하고 편리하게 제공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흥열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장 : 디지털 된 정보들이 더 정밀화되면서 또 우리 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형태로 가고 있는데 이러한 시대에 부응한 그런 미래 기술을 저희가 도출해 보고자 했습니다.]

디지털, 물리학, 바이오 분야의 기술융합을 통해 기존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4차 산업혁명.

그 핵심 기술로 바이오 분야가 재조명되면서 미래 유망기술로 바이오헬스 연구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