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D.C.의 유명 사립대학 조지워싱턴 대학교에 한국학 연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미국 수도권에 한국학 전문 연구소가 들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조지워싱턴대 측은 개소식에서 사회과학과 경제 등 한국학 여러 분야 간 연구 협력을 강화하면서 미국 전역 한국학 연구 활동의 중심지로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초대 소장은 김지수 한국국제교류재단 역사학과 기금 교수가 선임돼 그렉 브레진스키 조지워싱턴대 교수 등과 연구소를 이끌게 됩니다.
조지워싱턴대 한국학 연구소는 오는 30일 남북 이산가족 관련 세미나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983년 미국 수도권 최초로 한국어 과목을 채택한 조지워싱턴대는 현재 정치학과 인문학 등 3개 분야 한국학에 교수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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