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올해의 협력사’ 대상에 아진산업(주)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아진산업(주)(대표이사 서중호)이 현대·기아자동차가 주는 ‘올해의 협력사’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가 주관한 ‘2017년 협력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는 지난 13일 제주해비치 호텔에서 열렸으며, 현대자동차의 340여 개 협력사 대표들이 모였다.

대상인 아진산업(주)을 비롯해 품질, 기술, 경영개선, 신차개발 등 13개 부문에서 총 22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아진산업은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로 선정돼 30여 년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중호 대표이사는 “이번 상은 임직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값진 결실"이라며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북 경산에 소재한 아진산업은 지난 1978년 설립 이후 로봇기술, 첨단공정 등 37개의 특허권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외 16개의 사업장이 있고 총 직원 수는 2,5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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