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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만난 반기문, 본격 정치 행보 신호탄

2017.01.19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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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을 돌며 대선 행보를 이어온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민생 행보에 집중해온 반 전 총장이 정치 행보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았습니다.

귀국 후 정치인과의 공식적인 만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 (몇 개국 다녔어요?) 154개국 다녔습니다. 복합적으로 다 한다면 560개국쯤 됩니다. (단련됐겠어요.)]

반 전 총장 측은 전직 대통령 예방 차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고, 이 전 대통령 측도 정치적인 얘기는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은 지금도 정치권에 영향력이 있는 데다 반 전 총장 캠프에도 이명박 정부 시절 인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이번 만남이 예사롭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반 전 총장은 정세균 국회의장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차례로 만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하는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 대선 주자로 반 전 총장과 지지층이 겹치는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부산시당 창당대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본격적인 세력 불리기에 나섰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제가 다음 주에 (대선 후보에) 도전합니다. 우리 화끈한 부산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서 같이 갑시다. 여러분!]


[남경필 / 경기도지사 : 우리 국민이 힘들어하는 민생 문제 해결해야 합니다. 그중에 첫 번째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일자리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아직 지지율 면에서 반 전 총장에 뒤져있는 두 주자는 다음 주 바른정당 창당과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반등의 계기로 삼겠다는 생각입니다.

YTN 전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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