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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마약왕' 구스만, 미국으로 인도돼

2017.01.20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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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마약왕'으로 불리는 호아킨 구스만이 현지 시각 19일 미국으로 인도됐습니다.


멕시코 외교부는 구스만 측이 신병 인도를 저지하려고 낸 상고를 연방 대법원이 기각한 뒤 구스만을 미국으로 넘겼다고 밝혔고, 미국 법무부는 멕시코 정부의 협력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구스만이 뉴욕 동부 연방 법원에서 마약 밀매와 마약 판매에 따른 부당 이득을 돈세탁해 멕시코로 빼돌린 혐의 등으로 재판받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 수배를 받아온 구스만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날 전격 인도된 것은, 국경 장벽 설치와 멕시코산 제품 고율 관세 부과 등 반멕시코 공약을 내건 트럼프를 간접적으로 달래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 차례 탈옥 뒤 1년 전 붙잡힌 구스만은 마약 밀매 외에도 살인과 납치, 돈세탁 등 여러 혐의로 미국 6개 주에서 기소됐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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