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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톤즈' 故 이태석 신부, 남수단 교과서에 실린다

2017.01.24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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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수단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암으로 2010년 선종한 고 이태석 신부의 삶과 업적이 2018년 2월부터 아프리카 남수단 정식 교과서에 실립니다.


남수단의 뎅뎅 호치 야이 교육부 장관은 현지 시각 23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태석 신부의 감동적인 삶과 주요 업적이 교과서에 실려 내년 2월 새 학기 때 맞춰 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수단 초등학교 사회 과목 교과서에는 이 신부의 삶과 사진이 한쪽 전면에 게재되고 중학교 시민권 과목 교과서에는 두 쪽 전면에 걸쳐 실리게 됩니다.

뎅뎅 호치 야이 교육부 장관은 남수단에서 사회 기여 또는 봉사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교과서에 외국인이 소개되기는 이 신부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故 석 신부는 아프리카 선교를 지원해 2001년부터 남수단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꼽히는 톤즈에서 움막 진료실을 짓고 밤낮으로 환자를 돌봤습니다.

2010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이 신부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수단의 슈바이처'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로 국내에 처음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해 많은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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