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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이 자산...韓 생물 곳간에 약 5만 종 산다

2017.02.11 오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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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 사는 생물은 몇 종류나 될까요?


정부가 등록 사업을 시작한 지 20년 만에 자생생물은 5만 종 가까이 확인됐습니다.

우리 주변에 있지만 잘 몰랐던 한반도 자생 생물들을 이승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쑥과 더불어 살아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어 인공 증식이 어려운 백양더부살이, 깨끗한 곳에서만 살아 환경 오염 지표가 되는 방울혹탱자나무지의.

모두 우리나라에 사라지면 지구 상 멸종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고유종입니다.

독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유착나무 돌산호는 청정 환경 보전 상태를 알려주는 리트머스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영하에서도 얼지 않는 물질을 생성하는 생물 26종을 포함해 천7백여 종이 지난해 새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환경부에 등록된 생물은 4만7천 종으로 약 10만 종으로 추정되는 한반도 생물 다양성을 밝히기까진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특히 다음 달 나고야 의정서가 국회 비준을 거쳐 시행되면 생물 주권의 중요성은 더 커집니다.

의정서에 따라 다른 나라의 생물을 이용해 이익을 내는 경우 원산국과 이익을 나누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윤섭 /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 나고야 의정서 대응 법령을 제정·시행하고, 생물 소재 대량 증식 기술 개발 및 민간 이전을 통해 그간 확보한 생물 자원 정보의 상용화·산업화를 지원하겠습니다.]

정부는 생물정보가 곧 국가재산이 되는 시대에 맞춰 국가생물종 목록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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