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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잡던 어민이 찾은 '대부도 2호선'은 고려 선박"

2017.02.13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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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11월 낙지를 잡던 어민이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인근에서 찾은 '대부도 2호선'은 12세기 후반에서 13세기 초반 사이의 고려 시대 선박으로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선박 구조와 선체 내부에서 수습된 도자기들을 바탕으로 선체 연대를 측정한 결과 등을 담은 이러한 내용의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대부도 2호선은 발견 당시 남아있는 선체 길이가 약 9.2m, 최대 폭은 약 2.9m로 기존에 확인된 고려 시대 선박에 비해 크기가 작고 날렵한 편입니다.

또 선체 바닥의 밑판이 4개 열로 이뤄져, 홀수로 구성된 전통 선박의 일반적인 구조와 달라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갯벌에서 발견되는 난파선은 유물이 적은 편이지만, 대부도 2호선에서는 청자 접시와 도기 항아리, 빗 등 다량의 유물과 함께 곶감으로 추정되는 감 씨와 붉은색 과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해역에서 발굴된 고선박은 모두 14척이며 이 가운데 10척이 고려 시대 선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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