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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주재 北 대사 "미사일 발사는 자위 조치"

2017.02.14 오후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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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성명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대성 스위스 주재 북한 대사는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 회의에서, "북한이 자기방어 능력을 증강하기 위해 수행한 일련의 미사일 시험 발사는 적대 세력의 직접적 위협에 대항해 주권을 보호하고 인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인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런 측면에서 북한 대표부는 최근 이뤄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성명과 북한에 대한 모든 유엔 결의를 강력히 거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욱[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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