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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광년 거리 '쌍둥이 지구' 7개 찾았다

2017.02.23 오후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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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양계 밖,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지구형 행성 7개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조건을 지녀 학계에서는 제2의 지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로 발견된 7개의 지구형 행성은 태양 역할을 하는 '트라피스트-1' 왜성 주변을 돌고 있습니다.

반지름이 지구의 0.76~1.13배, 질량도 0.41~1.38배로 지구와 비슷합니다.

특히 행성 표면 온도는 섭씨 0도에서 100도 사이로 분석돼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를 포함한 국제 연구진은 지난해 행성 3개를 발견한 데 이어 우주망원경 '스피처'를 동원해 이번에 4개를 추가했고, 행성의 특성까지 분석했습니다.

이 행성들과 지구의 거리는 39광년,

태양과 지구 거리의 250만 배인 369조km에 달하지만 우주 공간에서는 그리 먼 거리가 아닙니다.

연구진은 지구의 일곱 자매 발견 혹은 생명체 탐색의 성배를 찾았다는 말을 통해 '제2의 지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태형 /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장 : 천문학적으로 지구와 가까운 하나의 별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이 7개나 존재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주에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구진은 스피처 우주망원경보다 해상도가 훨씬 높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가동되면 물과 생명체에 대한 세밀한 추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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